이 유물은 사마귀로 보이는 형태의 조각으로, 홍산문화(紅山文化)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란색을 띠는 옥으로 만들어졌으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표면에 자연스러운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조각의 머리는 크고 삼각형이며, 부리처럼 돌출된 코와 벌어진 입이 특징입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사마귀 특유의 사냥 앞다리를 묘사한 두 개의 뾰족한 팔입니다. 이 앞다리는 먹잇감을 붙잡기 위한 용도로, 생물학적 특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홍산문화에서 사마귀를 형상화한 옥기는 주로 초기와 중기 시기에만 제작되며, 후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조각은 시기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생명력, 사냥, 혹은 의례적 상징을 담은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