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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예술가, 베니스 비엔날레 대표 선정 취소로 논란

2025년 2월 17일

호주 예술가 칼레드 사브사비(Khaled Sabsabi)와 큐레이터 마이클 다고스티노(Michael Dagostino)는 202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호주를 대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Creative Australia가 사브사비의 논란이 된 작품을 이유로 이들의 대표 선정을 철회하면서 이번 일이 예술계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reative Australia는 이 결정이 사브사비의 이전 작품이 공공 지원 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사브사비의 대표작 중에는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다룬 비디오 작품과 9·11 테러에 대한 내용을 담은 ‘Thank You Very Much’가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주제는 강렬한 정치적 메시지로 인해 일부에서 반발을 샀으며, 선정 취소로 이어졌다.

예술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예술적 표현의 자유와 공적 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신뢰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적절한 기준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