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동물-인물상은 선사시대 **홍산문화(紅山文化)**의 정교한 조각 기술과 상징 세계를 담고 있는 대표 유물 중 하나입니다. 조각상은 머리 위로 두 개의 뚜렷한 짧은 뿔이 솟은 짐승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신은 두툼하고 균형 잡힌 형태로 위엄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용된 옥의 색상은 갈색을 띠며, 곳곳에 검은 얼룩이 교차해 나타나는데, 이는 홍산문화 유물 중에서도 보기 드문 희귀한 색상 조합으로, 자연 변질이 아닌 원석 자체의 고유한 특성으로 추정됩니다.
비록 크기는 작고 뿔도 짧지만,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미는 뛰어나며, 당대 장인의 세밀한 조각 솜씨와 신성한 이미지를 구현하려는 종교적·상징적 목적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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