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도(1871~1947)는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스스로 호를 ‘기려자(騎驢子)라고 짓고 우리나라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찾아 사적을 편찬하기로 했다.
그는 1910년부터 1945년 8.15 광복 때까지 35년간 전국을 도보로 유랑하며 그들의 유족 및 친지를 방문하며 행적을 찾고 조사하였으며, 사건 당시의 신문·잡지 등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엮어 광복 후인 1946년 12월 26일 『기려수필(騎驢隨筆)』 5책을 완성하였다.
송상도의 행적은 구본진 변호사의 컬렉션에 큰 영향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