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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2024년 8월 27일

이 옥 조각상은 매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옥의 색은 녹색에 부분적으로 하얀 반점이 섞여 있는 작품이다. 두 눈은 튀어나와 있으며, 목 부분은 넓은 결속선으로 장식되어 있다. 날개는 경사면을 이루고 있고, 몸통은 가운데가 가장 두껍고 좌우로 점차 얇아진다. 조각의 바닥은 평평하다.

홍산문화에서는 성체 매미보다는 유충 형태의 매미 조각상이 더 흔히 발견된다고 한다. 홍산문화에서 옥 마개를 제작하는 관습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죽은 자의 입에 물건을 넣는 관습은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옥 매미는 일종의 옥 마개로, 이러한 전통은 상나라와 주나라 때부터 이어져 왔다. 매미 모양의 옥 마개 제작 관습은 서주 시대로부터 시작되어 진, 한, 남북조 시대에 널리 퍼졌다고 한다.

매미는 재탄생과 불사의 상징이었으며, 신성한 곤충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사람들은 죽은 자의 입에 옥 매미를 넣어 매미처럼 다시 살아나기를 바랐다고 한다.